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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용등급하락
영국, 35년 만에 신용등급 하락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부진한 경제 성장을 이유로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최고 등급자격을 잃은 것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영국의 신용등급을 내린 배경에 대해 무디스는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세수 확대에 차질을 주고 결과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보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을 “무디스의 조치는 영국이직면한 심각한 부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영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2일 뉴욕 외한시장에서 영국 파운드 가치는 크게 떨어져 파운드 대비 달러 환율이 2년 만에 최저치인 1.52달러로 내려갔다. 이번 조치로 3대 신용 평가사라부터 모두 최고 등급을 받고 있는 나라는 독일, 캐나다 두 나라만 남게 됐다고 한다.
유럽의 모든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영향을 받는 지금 독일 역시 최고 등급을 유지하기 쉽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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