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 공동주택공시가격 작년 대비 5.02% 상승
서울은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울산, 충남·북, 경남ㆍ북은 하락
수도권 7%
5대 광역시 3.24%
기타 시도 –1.3%
전국 공동주택공시가격 작년 대비 5.02퍼센트 상승.hwp
2018년 공동주택 주요공시가격
공동주택 수 | 평균 공시가격 | 중위수 공시가격 | 최고 공시가격 |
12,889,856호 | 187,000,000원 | 143,000,000원 | 6,856,000,000원 |
국토교통부는 4월 30일 ‘18년도 공동주택 가격*을 공시(관보 게재)했다.
* 전국 공동주택 호수는 약 1,289만 호이며, 유형별로는 아파트 1,030만 호, 연립주택 50만 호, 다세대주택 209만 호
또한, 같은 날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도 개별 단독주택 396만 호의 가격*을 각각 공시한다.
* 국토교통부 장관이 1월 25일 공시한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해당 지역의 개별 단독주택 가격을 산정․공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1.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국토교통부장관 공시)18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상승하여, 작년 4.4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년도 부동산 시황을 반영한 것으로 저금리 기조 하에 풍부한 유동자금의 유입,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 활성화,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주택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국 변동률 현황(%)>
구 분 | ’08 | ’0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변동률 | 2.40 | -4.61 | 4.88 | 0.28 | 4.26 | -4.06 | 0.36 | 3.12 | 5.97 | 4.44 | 5.02 |
지역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지역별 변동률시․도 별 변동률
서울(10.19%), 세종(7.50%)은 전국 평균(5.02%)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전남(4.78%), 강원(4.73%)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가운데, 경남(-5.30%), 경북(-4.94%), 울산(-3.10%), 충남(-3.04%), 충북(-2.91%) 등 5개 시․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재개발ㆍ재건축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 영향으로 주택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세를 이끈 반면, 경남, 충북 등은 지역경기 침체, 인구감소 등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 공급물량 과다로 집값이 하락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 주요 변동사유
구분 | 변동률(%) | 변동사유 |
전국 | 5.02 | 저금리 기조하 풍부한 유동자금 유입, 수도권지역 분양시장 활성화,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활성화, 주택수요 증가 등 |
서울 | 10.19 | 재건축 및 대규모 개발사업, 강남권 중심 수요 증가 등 |
부산 | 4.63 | 교통망 확충, 재개발·재건축 추진, 분양시장 호황, 주택수요 증가 등 |
대구 | 4.44 | 경제자유구역 개발, 신축아파트 수요증가, 분양시장 호황, 재개발·재건축 등 |
인천 | 3.87 |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송도국제도시 성숙,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
광주 | 2.94 | SRT개통,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신축아파트 수요증가 등 |
대전 | 2.87 | 유성복합터미널, 갑천 친수구역 등 개발사업, 신축아파트 수요증가 등 |
울산 | -3.10 | 조선·자동차 경기 침체, 인구유출, 구매력 감소, 공급 물량 과다 등 |
세종 | 7.50 | 공공기관 추가 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사업, 인구유입, 도시성장 기대 등 |
경기 | 3.76 | KTX경강선 개통, 신분당선 연장, GTX 착공 등 교통망 확충, 인구유입 등 |
강원 | 4.73 | 평창올림픽 효과, 교통망 확충, 인구유입, 혁신․기업도시 성숙 등 |
충북 | -2.91 | 미분양 적체, 노후 주택 기피, 구매력 감소, 공급 물량 과다 등 |
충남 | -3.04 | 인구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 주택수요 감소, 공급 물량 과다 등 |
전북 | 2.40 | 택지개발지구 신규 분양, 신축아파트 수요 증가, 주택공급 부족 등 |
전남 | 4.78 | 전세가격 상승, 혁신도시 개발, 주택공급 부족 및 주택수요 증가 등 |
경북 | -4.94 | 포항 지진피해 여파, 지역경기 침체, 주택수요 감소, 공급물량 과다 등 |
경남 | -5.30 | 조선업 및 제조업 불황, 노후 주택 기피, 공급물량 과다 등 |
제주 | 4.44 | 인구증가, 도심 공급주택 부족, 제2신공항, 영어도시 등 개발사업 등 |
시군구 별 변동률
시․군․구 별 변동률전국 250개 시․군․구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176개 지역이 상승하였고, 74개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시․군․구 중 서울 송파구가 최고 상승률(16.14%)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강남구(13.73%), 서초구(12.70%), 경기 성남 분당구(12.52%), 서울 성동구(12.19%) 순이었다.
주요 변동률 상위지역 변동사유
순위 | 지역 | 변동률 | 변동사유 |
1 | 서울 송파구 | 16.14% | 롯데월드타워, 영동대로 개발, 재건축사업 추진, 위례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 영향 |
2 | 서울 강남구 | 13.73% | 한전부지 및 영동대로 개발, 각종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 영향 |
3 | 서울 서초구 | 12.70% | 반포주공1단지, 한신4지구 등 반포지구와 방배동 재건축사업, 강남권 아파트 수요증가 등 영향 |
4 | 경기 성남 분당구 | 12.52% | 판교지역 수요증가, 신분당선 연장․GTX 성남역 개통예정, 강남지역 대체지 수요 증가, 재건축 기대감 등 영향 |
5 | 서울 성동구 | 12.19% | 성수전략정비사업, 삼표레미콘 이전사업, 서울의 숲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등 영향 |
한편, 하락한 시․군․구 중에서는 경남 창원 성산구(-15.6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창원 의창구(-9.76%), 경북 포항 북구(-8.50%), 울산 북구(-8.50%), 전남 영암군(-8.42%) 순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변동률 하위지역 변동사유
순위 | 지역 | 변동률 | 변동사유 |
1 | 경남 창원 성산구 | -15.69% | 조선업 등 지역 기반산업 침체, 공급물량 과다 등의 영향 |
2 | 경남 창원 의창구 | -9.76% | 미분양 증가 및 신규공급물량 과다, 조선·자동차 등 기반산업 침체, 소득 감소, 인구감소 등의 영향 |
3 | 경북 포항 북구 | -8.50% | 지역경기 침체, 지속적인 인구 감소, 미분양 증가, 공급물량 과다, 포항지진 피해 등의 영향 |
4 | 울산 북구 | -8.50% | 자동차 및 조선산업 불황 장기화,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주택수요 감소, 공급물량 과다 등의 영향 |
5 | 전남 영암군 | -8.42% | 지역경제 기반인 조선산업 불황, 사원아파트 분양전환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 등의 영향 |
공동주택 가격수준별 변동률
가격수준별 변동률고가주택일수록 공시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서울·부산·세종 등을 중심으로 3~6억 공동주택은 6.91%, 6~9억은 12.68%, 9억 초과는 14.26% 상승한 반면, 저가주택이 밀집한 지방을 중심으로 2~3억 공동주택은 3.86%, 1~2억은 1.99%, 5천~1억은 1.21% 상승에 그쳤다.
공시대상 공동주택 중 3억 이하는 약 1,102만호(85.52%), 3억 초과 6억 이하는 약 150만 호(11.64%), 6억 초과 9억 이하는 약 23만 호(1.75%), 9억 초과는 약 14만 호(1.09%)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주택규모별 변동률
주택규모별 변동률규모별로는 85㎡ 초과 공동주택의 상승률이 85㎡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5~102㎡ 공동주택은 6.54% 오른 반면, 60~85㎡ 공동주택은 4.54% 상승에 그쳤다.
금번 공시대상 공동주택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1,123만 호(87.13%), 85㎡ 초과 165㎡ 이하가 156만 호(12.17%), 165㎡ 초과는 9만 호(0.7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