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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34만5000명 34조원 이용
33조9000억원어치 판매
정부가 지난달 24일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을 34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나 일시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은행 고객이 연 2.6%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판매한 2차 안심전환대출 실적은 14조1000억원(1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27일까지 1차로 판매한 19조8000억원(18만9000명)을 합치면, 안심전환대출은 총 33조9000억원어치가 팔렸고 이용객은 34만500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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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계자는 "2차분 신청 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한 만큼, 2차 신청자 중 안심전환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소비자들의 대출 전환 신청은 모두 승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안심전환대출 여분이 6조원 이상 남았지만 추가적인 안심전환대출은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이 약 7~8%가량 상승하면서 내년에는 총 30%의 주택담보대출자들이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함으로써 금리 인상 등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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