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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용인시 미분양아파트 가장많이 감소한 1위도시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용인시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작년 2월 6442가구에서 올해 2월 4515가구로 1927가구가 줄어 경기도에서 미분양 아파트 감소 폭 1위 도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미분양 감소 물량은 이 기간 경기도 전체 감소 물량(6235가구)의 31%에 달한다.


용인시는 그동안의 미분양 원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요 예측 실패, 고분양가 등으로 대규모 청약 미당이 발생해 ‘미분양의 무덤’ 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작년 2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 1년 만에 이런 변화가 생긴 이유에 대해 아파트 전세금이 고공 행진을 하는 데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처리를 위해 분양가를 대폭 할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다. 분당·서울 송파구 등 주변 지역 전세난으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용인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선 데다 상당수 건설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팔기 위해 이른바 ‘땡처리’ 수준으로 분양가를 낮춘 덕분이라는 것.

 

 

(사진출처 : 용인시청)

(사진출처 : 네이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북자이’는 중대형 아파트를 최대 30% 정도 할인해 올해 2월 130㎡ 규모 미분양 아파트가 모두 팔렸다. 기흥구 공세동의 ‘성원 상떼레이크뷰’는 최대 64%까지 분양가를 할인하고 있다. 용인시 아파트가 중소형 위주로 매수세를 지속할 것이지만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는 서울 강남이나 판교등을 더 선호하므로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 완전 해소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자료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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