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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응시자 수 큰 폭 감소

category 생활경제 2013. 11. 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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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응시자 큰 폭 감소

공인중개사 응시자, 5년 새 절반 이상 감소

공인중개사 응시자 수가 해마다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응시자 수가 줄어든 이유로는 부동산 경기 침제 장기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공인중개사 응시자 수는 지난 5년 새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013.10.27일 시행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3만6111명이 응시했다고 한다.

년도

응시자 수

2008년

89,428명

2011년

56,875명

2012년

44,540명

2013년

36,111명

해마다 1만명 안팎씩 감소하여 2013년 현재 2008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한때 ‘국민 자격증’이라고 불렀던 공인중개사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라고 한다. 공인 중개사 수가 너무 많아져 포화 상태라는 점도 한 이유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 2006년108만2500건이었던 전국의 주택 거래 건수는 지난해 3만5400건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부동산중개업소는 같은 기간 7만7791개에서 8만2931개로 증가했다. 시장 규모가 줄었는데 공급자는 늘어나자 수익이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인중개사 한명이 한 달에 평균 1건의 주택 매매 거래도 중개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휴. 폐업한 전국의 부동산중개 사무소는 1만2736곳으로, 새로 문을 연 곳(1만1579곳)보다 1157곳이 더 많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주택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전 . 월세 거래 중개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공인중개사로는 현 상황에서 수익을 발생 시킨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그 많던 응시자들의 수가 줄어든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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